[2023 건축소방방재산업전] 제이엔에스에코, 세계 최초 투광성 준불연 플라스틱박준호 기자 | 기사입력 2023/02/24 [16:15] [FPN 박준호 기자] = 제이엔에스에코(대표 배용준)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광성 준불연 플라스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. 지난해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내에서 불이 나 5명이 사망했다. 이 방음터널은 화재에 취약한 폴리메타크릴산메틸(PMMA)로 시공돼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. 제이엔에스에코 제품은 이런 위험성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이다. 일본의 한 기업과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 플라스틱은 불에 강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. 제이엔에스에코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시행한 준불연 시험(콘칼로미터 방식)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. 채광성과 성형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이다. 제이엔에스에코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시광선투과율은 약 70%에 달하고 쉽게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축성이 좋아 다양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. 또 시공이 간편하고 설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. 제이엔에스에코 관계자는 “우리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방음벽 등에 덧대기만 하면 된다”며 “따로 철거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어 현재 화재 위험이 도사리는 방음터널과 전통시장 등의 화재안전성능 보강이 가능하다”고 설명했다. 그러면서 “특허 출원을 하고 조달 등록도 마쳤다”며 “최근 대형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 제품이 널리 적용돼 국민 안전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”고 전했다. 박준호 기자 parkjh@fpn119.co.kr [출처 : https://www.fpn119.co.kr/193436]